김해 카페수집 방문 후기|비빔밥 한 상과 콩라떼, 문 너머 만난 정원

 카페에서 든든한 식사를 하고, 푸른 정원까지 걸을 수 있다면 조금 특별한 나들이가 되겠지요.

김해 생림에 있는 카페수집에서 한우불고기 비빔밥과 수제 콩라떼를 먹고 왔습니다. 입구에서는 미처 짐작하지 못했던 정원까지 만나 기억에 남았던 곳이에요.


나무 가구와 소품이 어우러진 실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따뜻한 나무 느낌의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구와 작은 장식들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였어요. 공간마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담백하게 먹었던 한우불고기 비빔밥

이날 식사로 주문한 메뉴는 한우불고기 비빔밥 정식입니다.

여러 가지 채소와 한우불고기, 계란이 담겨 있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웠어요. 고추장을 많이 넣지 않아도 재료의 맛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이 강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비빔밥에 국과 한과, 채수차까지 함께 차려져 한 상이 알찼습니다. 식사를 마무리하며 한과를 조금씩 맛보고 차도 마시니 천천히 쉬어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또 다른 문 너머에서 만난 정원

식사를 마치고 바로 돌아가려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이 궁금해졌습니다.

큰 창 너머로 나무와 잔디가 보여 실내에서도 정원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 문을 열고 나가니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펼쳐졌어요.


작은 나무다리와 돌길, 꽃과 나무 사이에 놓인 아기자기한 장식들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입구만 보고 들어왔을 때는 이런 정원이 있을 줄 몰랐어요. 식사하러 왔다가 잠깐 여행을 온 듯한 기분까지 느꼈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했던 수제 콩라떼

정원을 둘러본 뒤에는 수제 콩라떼도 주문했습니다.

콩으로 만든 라떼가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고소하면서 은은하게 달콤했어요. 텁텁하기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위에 올려진 토핑을 함께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구운 디저트와 곁들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어요.


식사부터 정원 구경까지

카페수집에서는 비빔밥으로 든든하게 식사하고, 차와 한과를 즐긴 뒤 정원까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담백했던 한우불고기 비빔밥과 고소한 수제 콩라떼도 좋았지만, 문 너머에서 만난 푸른 정원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다음에도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해 천천히 쉬었다 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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